‘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한 요즘, 봄철 불청객 춘곤증까지 몰려와 소화불량과 피로감, 졸음, 의욕 저하 등 자칫 나른하고 피로감이 생기기 쉽다.
또한 운전 중에 나타나는 춘곤증은 졸음운전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한체육회가 알려주는 의자 스트레칭으로 딱 4분만 투자해서 우리 함께 춘곤증을 날려버려요.
1. 기지개 켜기
춘곤증을 이겨낼 수 있는 초간단 스트레칭, 기지개 켜기로 가볍게 시작한다.
똑바로 앉은 자세에서 양팔을 머리 위로 올려 뻗어 기지개를 양쪽 번갈아 가며 켠다.
팔을 힘껏 뻗어 주셔야 효과가 좋으며, 1회에 5초씩, 각각 5회 반복한다.
간단한 스트레칭 동작이지만 단숨에 졸음도 날아가고 혈액순환에도 좋아 춘곤증 탈출에는 효과 만점이다.
2. 목 스트레칭
의자에 앉아 허리를 펴고 왼팔을 들어 오른쪽 머리 위로 손을 얹어 준다.
고개를 왼쪽으로 5초 동안 당겨준다.
왼쪽 스트레칭이 끝났다면, 이제 오른쪽 목을 풀어준다.
각각 5회씩 반복한다.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는 목 스트레칭으로 벌써 뻐근했던 목이 풀어지는 기분이다.
이 스트레칭은 업무 중에 잠깐만 해줘도 효과가 좋으니까 틈틈이 한다.
▲ 운동 팁
목에 소리가 날 정도로 하면 안 되며, 디스크나 인대에 손상이 갈 수 있으니 조심한다.
3. 어깨 스트레칭
천천히 두 팔을 올리고, 왼팔을 90도로 접어 반대쪽 팔을 몸을 향해 잡아 당겨준다.
멈춘 상태에서 5초간 멈춰준다.
이 동작을 양쪽 5회씩 반복한다.
어깨가 시원해지는 기분과 함께 졸음도 날아갈 것이다.
▲ 운동 팁
팔을 당기는 쪽으로 허리가 돌아가지 않도록 조심한다.
4. 다리 스트레칭
의자에 앉아 오른쪽 다리를 쭉 뻗어준다.
뻗은 상태에서 발목을 몸 쪽으로 꺾어 준다.
여기서 발목도 여러 번 돌려주고, 1회에 5초씩, 각 5회씩 반복한다.
다리 전체와 발목이 금방 시원해지고, 다리 스트레칭으로 지친 몸을 깨워 춘곤증에서 벗어나면 좋겠다.
5. 허리 스트레칭
등받이에 허리를 붙이고 곧게 핀 상태로 의자에 앉는다.
양손을 앞으로 가볍게 뻗는다.
뻗은 상태에서 상체를 왼쪽으로 틀어 5초간 유지하시고, 좌, 우로 각각 5회씩 반복한다.
▲ 운동 팁
빠르게 하면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속도를 천천히 하며 비틀어준다.
<자료제공=대한체육회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