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9 (토)

  • 흐림속초8.5℃
  • 천둥번개15.1℃
  • 구름많음철원12.4℃
  • 구름많음동두천12.1℃
  • 구름많음파주11.6℃
  • 구름많음대관령15.6℃
  • 흐림춘천15.2℃
  • 맑음백령도8.8℃
  • 비북강릉8.9℃
  • 구름많음강릉9.9℃
  • 구름많음동해11.0℃
  • 비서울12.4℃
  • 흐림인천10.6℃
  • 구름많음원주18.4℃
  • 구름많음울릉도16.8℃
  • 비수원11.9℃
  • 흐림영월20.5℃
  • 흐림충주19.0℃
  • 흐림서산12.3℃
  • 구름많음울진11.0℃
  • 비청주19.2℃
  • 비대전19.7℃
  • 흐림추풍령22.8℃
  • 구름많음안동23.2℃
  • 구름많음상주24.5℃
  • 구름많음포항23.2℃
  • 흐림군산13.5℃
  • 흐림대구22.2℃
  • 비전주21.7℃
  • 구름많음울산20.7℃
  • 비창원19.1℃
  • 비광주19.2℃
  • 구름많음부산18.4℃
  • 구름많음통영18.4℃
  • 비목포18.2℃
  • 비여수17.3℃
  • 비흑산도15.3℃
  • 구름많음완도17.9℃
  • 구름많음고창18.4℃
  • 구름많음순천17.7℃
  • 비홍성(예)14.4℃
  • 맑음19.5℃
  • 흐림제주19.6℃
  • 구름많음고산16.2℃
  • 흐림성산17.6℃
  • 흐림서귀포17.5℃
  • 흐림진주18.2℃
  • 구름많음강화11.0℃
  • 구름많음양평14.7℃
  • 구름많음이천16.8℃
  • 흐림인제14.9℃
  • 흐림홍천15.9℃
  • 구름많음태백19.6℃
  • 흐림정선군19.1℃
  • 흐림제천18.4℃
  • 흐림보은22.2℃
  • 구름조금천안17.7℃
  • 구름많음보령14.0℃
  • 구름많음부여15.7℃
  • 흐림금산22.4℃
  • 구름많음18.4℃
  • 구름많음부안18.9℃
  • 흐림임실19.0℃
  • 구름많음정읍19.4℃
  • 구름많음남원20.5℃
  • 구름많음장수18.0℃
  • 구름많음고창군18.7℃
  • 구름많음영광군18.0℃
  • 구름많음김해시20.0℃
  • 구름많음순창군19.1℃
  • 구름많음북창원20.2℃
  • 구름많음양산시18.7℃
  • 구름많음보성군18.3℃
  • 구름많음강진군19.8℃
  • 구름많음장흥17.8℃
  • 구름많음해남18.8℃
  • 흐림고흥18.8℃
  • 흐림의령군20.0℃
  • 구름많음함양군22.2℃
  • 흐림광양시17.9℃
  • 구름많음진도군17.4℃
  • 구름많음봉화22.6℃
  • 구름많음영주23.0℃
  • 구름많음문경22.9℃
  • 구름많음청송군22.6℃
  • 구름많음영덕22.6℃
  • 구름많음의성22.8℃
  • 구름많음구미22.6℃
  • 흐림영천21.7℃
  • 구름많음경주시22.8℃
  • 흐림거창19.8℃
  • 흐림합천20.5℃
  • 흐림밀양21.0℃
  • 흐림산청19.0℃
  • 구름많음거제18.1℃
  • 구름많음남해18.6℃
  • 구름많음18.4℃
기상청 제공
낙서 훼손 경복궁 담장, 2차 보존처리 착수…최종 복구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낙서 훼손 경복궁 담장, 2차 보존처리 착수…최종 복구

문화재청이 오는 18일부터 낙서로 훼손됐던 경복궁 담장에 2차 보존처리를 시작해 경복궁 담장 복구를 최종 완료한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12월 16일과 17일 발생한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쪽문 주변 궁장의 스프레이 낙서에 대한 2차 보존처리를 오는 24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보존처리는 지난 12월에 이루어졌던 긴급 보존처리의 후속 조치로, 1차 작업 완료 후 매주 각 궁장의 석재 표면 상태를 모니터링한 결과를 토대로 이번 2차 작업의 추가 보존처리 범위와 방법을 선정했다. 

한편 문화재청은 이번 2차 보존처리 작업으로 경복궁 궁장의 낙서 훼손에 대한 복구를 완료한 후 최종 투입된 복구 비용을 산정해 문화유산 훼손자(피의자)에게 손해배상비용을 청구할 계획이다. 

경복궁 영추문·담장 긴급 보존처리 후 모니터링하는 현장 (사진=문화재청)
경복궁 영추문·담장 긴급 보존처리 후 모니터링하는 현장 (사진=문화재청)

지난 1차 작업은 당시 동절기라는 점과 궁장 위치별 석재의 상태를 고려해 화학적 방법과 레이저세척, 미세 블라스팅, 모터툴 등 물리적 방법을 병행해 진행한 긴급 보존처리였다. 

이후 전체적으로 스프레이 오염물질은 제거된 상태였으나 육안으로 흔적이 확인되는 부분이 남아있어 2차 보존처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작업구간이 넓지 않아 국립고궁박물관 유물과학과 전문가 14명만 투입해 경복궁 영추문의 좌·우측 일부 구간과 고궁박물관 쪽문 왼쪽 일부, 쪽문 오른쪽 모서리 일부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에 아세톤과 젤란검을 이용한 화학적 방법을 적용할 예정으로, 사전에 보존처리의 효과를 검증하고 현장 적용을 위한 적정 농도 설정 등을 위해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예비실험도 거쳤다.

‘젤란검(Gellan Gum)’은 천연성분이 포함된 고분자 물질로 접착성 및 점도가 우수해 1980년대 처음 소개된 이후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등에서 문화유산 보존처리제로 사용 중인 소재다. 

한편 문화재청은 지난 1월 4일 국가유산 훼손 재발방지 종합대책 언론설명회를 열어 스프레이 낙서 발생 후 긴급 보존처리가 완료된 현장을 공개한 바 있다.

아울러 유사 훼손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4대 궁궐, 종묘 및 조선왕릉에 대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과 안내배너를 추가 설치하고 관련 순찰을 강화하는 등의 재발 방지 계획을 발표하고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이에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소중한 우리의 국가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본 기사는 넷프로 인터넷뉴스 홈페이지의 데모기사 입니다.
등록된 기사는 테스트용이며 비회원이 복사한 자료일 수 도 있습니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