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8 (금)

  • 구름조금속초14.1℃
  • 구름조금16.0℃
  • 구름많음철원16.6℃
  • 구름조금동두천16.2℃
  • 구름많음파주12.9℃
  • 맑음대관령12.6℃
  • 맑음춘천16.5℃
  • 흐림백령도11.1℃
  • 구름많음북강릉17.8℃
  • 구름많음강릉18.7℃
  • 구름많음동해16.3℃
  • 맑음서울17.7℃
  • 구름많음인천12.8℃
  • 맑음원주17.6℃
  • 맑음울릉도17.1℃
  • 맑음수원14.3℃
  • 맑음영월16.4℃
  • 맑음충주16.3℃
  • 구름조금서산12.5℃
  • 구름조금울진16.3℃
  • 구름조금청주20.8℃
  • 구름조금대전18.7℃
  • 구름조금추풍령19.0℃
  • 맑음안동19.3℃
  • 맑음상주22.2℃
  • 맑음포항22.5℃
  • 구름많음군산13.0℃
  • 맑음대구21.8℃
  • 구름많음전주16.5℃
  • 맑음울산20.0℃
  • 맑음창원17.0℃
  • 구름많음광주17.5℃
  • 맑음부산17.1℃
  • 흐림통영16.6℃
  • 구름많음목포16.0℃
  • 구름많음여수16.7℃
  • 안개흑산도12.2℃
  • 구름많음완도18.0℃
  • 구름많음고창17.6℃
  • 구름많음순천16.4℃
  • 맑음홍성(예)15.8℃
  • 구름조금19.9℃
  • 맑음제주18.8℃
  • 구름많음고산16.4℃
  • 맑음성산18.7℃
  • 맑음서귀포19.2℃
  • 구름조금진주18.1℃
  • 흐림강화11.5℃
  • 구름조금양평16.6℃
  • 맑음이천17.6℃
  • 맑음인제16.2℃
  • 맑음홍천16.3℃
  • 맑음태백14.5℃
  • 맑음정선군15.8℃
  • 맑음제천13.9℃
  • 구름많음보은19.5℃
  • 구름조금천안16.7℃
  • 구름많음보령13.6℃
  • 구름조금부여16.1℃
  • 구름조금금산19.1℃
  • 구름조금18.3℃
  • 구름많음부안12.9℃
  • 구름많음임실18.7℃
  • 구름많음정읍15.1℃
  • 구름많음남원20.5℃
  • 구름조금장수19.2℃
  • 구름많음고창군19.0℃
  • 구름많음영광군17.2℃
  • 맑음김해시17.4℃
  • 구름많음순창군18.9℃
  • 맑음북창원19.3℃
  • 맑음양산시17.8℃
  • 구름많음보성군15.8℃
  • 구름조금강진군17.6℃
  • 구름많음장흥18.1℃
  • 구름많음해남16.6℃
  • 구름많음고흥18.5℃
  • 맑음의령군19.1℃
  • 구름많음함양군19.3℃
  • 구름많음광양시18.3℃
  • 구름많음진도군16.0℃
  • 맑음봉화13.8℃
  • 맑음영주16.2℃
  • 맑음문경19.3℃
  • 맑음청송군17.8℃
  • 맑음영덕15.8℃
  • 맑음의성18.6℃
  • 맑음구미20.5℃
  • 맑음영천18.5℃
  • 맑음경주시20.0℃
  • 구름조금거창20.3℃
  • 맑음합천20.3℃
  • 맑음밀양18.5℃
  • 구름많음산청18.9℃
  • 흐림거제17.0℃
  • 구름많음남해18.0℃
  • 맑음17.2℃
기상청 제공
낙서 훼손 경복궁 담장, 2차 보존처리 착수…최종 복구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낙서 훼손 경복궁 담장, 2차 보존처리 착수…최종 복구

문화재청이 오는 18일부터 낙서로 훼손됐던 경복궁 담장에 2차 보존처리를 시작해 경복궁 담장 복구를 최종 완료한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12월 16일과 17일 발생한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쪽문 주변 궁장의 스프레이 낙서에 대한 2차 보존처리를 오는 24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보존처리는 지난 12월에 이루어졌던 긴급 보존처리의 후속 조치로, 1차 작업 완료 후 매주 각 궁장의 석재 표면 상태를 모니터링한 결과를 토대로 이번 2차 작업의 추가 보존처리 범위와 방법을 선정했다. 

한편 문화재청은 이번 2차 보존처리 작업으로 경복궁 궁장의 낙서 훼손에 대한 복구를 완료한 후 최종 투입된 복구 비용을 산정해 문화유산 훼손자(피의자)에게 손해배상비용을 청구할 계획이다. 

경복궁 영추문·담장 긴급 보존처리 후 모니터링하는 현장 (사진=문화재청)
경복궁 영추문·담장 긴급 보존처리 후 모니터링하는 현장 (사진=문화재청)

지난 1차 작업은 당시 동절기라는 점과 궁장 위치별 석재의 상태를 고려해 화학적 방법과 레이저세척, 미세 블라스팅, 모터툴 등 물리적 방법을 병행해 진행한 긴급 보존처리였다. 

이후 전체적으로 스프레이 오염물질은 제거된 상태였으나 육안으로 흔적이 확인되는 부분이 남아있어 2차 보존처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작업구간이 넓지 않아 국립고궁박물관 유물과학과 전문가 14명만 투입해 경복궁 영추문의 좌·우측 일부 구간과 고궁박물관 쪽문 왼쪽 일부, 쪽문 오른쪽 모서리 일부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에 아세톤과 젤란검을 이용한 화학적 방법을 적용할 예정으로, 사전에 보존처리의 효과를 검증하고 현장 적용을 위한 적정 농도 설정 등을 위해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예비실험도 거쳤다.

‘젤란검(Gellan Gum)’은 천연성분이 포함된 고분자 물질로 접착성 및 점도가 우수해 1980년대 처음 소개된 이후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등에서 문화유산 보존처리제로 사용 중인 소재다. 

한편 문화재청은 지난 1월 4일 국가유산 훼손 재발방지 종합대책 언론설명회를 열어 스프레이 낙서 발생 후 긴급 보존처리가 완료된 현장을 공개한 바 있다.

아울러 유사 훼손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4대 궁궐, 종묘 및 조선왕릉에 대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과 안내배너를 추가 설치하고 관련 순찰을 강화하는 등의 재발 방지 계획을 발표하고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이에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소중한 우리의 국가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본 기사는 넷프로 인터넷뉴스 홈페이지의 데모기사 입니다.
등록된 기사는 테스트용이며 비회원이 복사한 자료일 수 도 있습니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