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3 (일)

  • 흐림속초9.5℃
  • 비3.5℃
  • 흐림철원0.7℃
  • 흐림동두천0.6℃
  • 흐림파주0.5℃
  • 흐림대관령1.6℃
  • 흐림춘천3.1℃
  • 맑음백령도5.1℃
  • 비북강릉10.8℃
  • 흐림강릉10.2℃
  • 흐림동해11.7℃
  • 비서울2.0℃
  • 흐림인천2.4℃
  • 흐림원주1.6℃
  • 비울릉도11.2℃
  • 흐림수원0.9℃
  • 흐림영월2.8℃
  • 흐림충주1.4℃
  • 흐림서산1.1℃
  • 흐림울진11.3℃
  • 비 또는 눈청주1.3℃
  • 비 또는 눈대전2.1℃
  • 흐림추풍령0.9℃
  • 비안동4.3℃
  • 흐림상주2.2℃
  • 비포항14.1℃
  • 흐림군산2.2℃
  • 비대구6.0℃
  • 흐림전주2.8℃
  • 비울산12.7℃
  • 비창원13.6℃
  • 흐림광주3.7℃
  • 비부산13.5℃
  • 흐림통영9.5℃
  • 맑음목포4.8℃
  • 비여수4.9℃
  • 맑음흑산도4.8℃
  • 맑음완도6.0℃
  • 흐림고창2.1℃
  • 흐림순천2.8℃
  • 흐림홍성(예)2.2℃
  • 흐림1.8℃
  • 구름많음제주8.1℃
  • 맑음고산8.0℃
  • 흐림성산8.0℃
  • 구름많음서귀포9.0℃
  • 흐림진주5.5℃
  • 흐림강화0.7℃
  • 흐림양평2.3℃
  • 흐림이천1.5℃
  • 흐림인제4.5℃
  • 흐림홍천2.7℃
  • 흐림태백7.6℃
  • 흐림정선군4.6℃
  • 흐림제천1.4℃
  • 흐림보은1.1℃
  • 흐림천안0.8℃
  • 흐림보령1.9℃
  • 흐림부여2.0℃
  • 흐림금산2.0℃
  • 흐림1.0℃
  • 흐림부안3.1℃
  • 흐림임실1.4℃
  • 흐림정읍2.8℃
  • 흐림남원2.1℃
  • 흐림장수0.9℃
  • 흐림고창군3.0℃
  • 흐림영광군2.7℃
  • 흐림김해시13.1℃
  • 흐림순창군2.6℃
  • 흐림북창원14.2℃
  • 흐림양산시13.6℃
  • 흐림보성군5.9℃
  • 흐림강진군5.1℃
  • 흐림장흥5.2℃
  • 맑음해남4.9℃
  • 흐림고흥5.7℃
  • 흐림의령군7.3℃
  • 흐림함양군3.0℃
  • 흐림광양시4.7℃
  • 맑음진도군5.1℃
  • 흐림봉화8.4℃
  • 흐림영주3.6℃
  • 흐림문경2.7℃
  • 흐림청송군6.1℃
  • 흐림영덕12.6℃
  • 흐림의성5.1℃
  • 흐림구미3.7℃
  • 흐림영천6.0℃
  • 흐림경주시13.6℃
  • 흐림거창4.2℃
  • 흐림합천6.6℃
  • 흐림밀양11.9℃
  • 흐림산청4.0℃
  • 흐림거제14.1℃
  • 흐림남해6.7℃
  • 비14.1℃
기상청 제공
「제주 이시돌목장 테시폰식 주택」, 「동학농민군 편지」2건 국가등록문화재 등록 예고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제주 이시돌목장 테시폰식 주택」, 「동학농민군 편지」2건 국가등록문화재 등록 예고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제주 이시돌목장 테시폰식 주택」과 「동학농민군 편지」 2건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하였다.


  이번에 등록 예고되는 「제주 이시돌목장 테시폰식 주택」은 아일랜드 ‘성 골롬반외방선교회’ 소속의 맥그린치(Patrick James McGlinchey, 한국명 ‘임피제’)신부가 1960년대 초, 제주도 중산간 지역 목장을 개척하는 과정에서 건축 자재가 부족했던 열악한 건축 여건을 극복하고자 도입한 ‘간이 쉘 구조체’ 공법의 건축물 2채(금악리 77-4번지·금악리 135번지 각 1채)다. 오늘날 제주도를 제외한 다른 지역의 테시폰식 건축은 모두 소실되었는데, 제주 지역에서만 테시폰 건축 24채가 현존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제주 이시돌 목장의 주택 2채가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다. 해당 문화재는 근대기 집단 주택의 한 흐름과, 제주 지역의 목장 개척사, 생활사, 주택사의 흔적을 보여주는 소중한 근대건축유산이다.
  * 간이 쉘 구조: 곡면판재(플레이트)의 역학적 특성을 이용하여 쉘을 아치형으로 바꾼 구조
  * ‘테시폰(Ctesiphon)’: 이라크 고대 도시 유적인 (크)테시폰(Ctesiphon)의 아치 구조물의 형태를 참고하여 창안해 낸 건축 유형. 제주 지역의 테시폰은 아치 모양으로 목재 틀을 세우고 그 사이에 가마니를 펼쳐 깐 다음 시멘트 모르타르(mortar)를 덧발라 골격을 만들고, 내부에 블록으로 벽을 쌓아 공간을 구성함.
  * 이시도르(Isidore, 스페인의 천주교 성인): 농부의 수호성인으로, 제주 성 이시돌목장은 그 이름에서 명칭을 가져옴


 「동학농민군 편지」는 동학농민군으로 활동한 유광화(劉光華, 1858~1894)가 1894년 11월경 동생 광팔(光八)에게 보낸 한문(漢文) 편지다. 유광화(劉光華)는 양반가의 자제로서 동학농민군의 지도부로 활동하며 군수물자를 조달하고 화순전투 등에 참여한 인물이다.


  편지에는 나라를 침략한 왜군(일본군)과 싸우고 있으니, 필요한 군자금을 급히 보내달라고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제국주의 일본에 맞서 전투에 참여한 동학농민군의 의지와 그들이 처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으며 ’동학농민혁명’이 농민뿐만 아니라 양반층도 참여한 범민족적 혁명이었다는 점을 밝혀주고 있어 중요한 사료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동학농민군의 일원이 전투과정에서 직접 작성한 편지 원본이라는 희소성 면에서도 귀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등록 예고되는 2건에 대해서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거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등록문화재로 최종 등록할 예정이며, 근현대문화유산이 멸실·훼손되지 않도록 문화재 보호와 가치 확산에 적극행정으로 임할 계획이다.


image01.jpg

< 「동학농민군 편지」>



[자료제공 :(www.korea.kr)]
본 기사는 넷프로 인터넷뉴스 홈페이지의 데모기사 입니다.
등록된 기사는 테스트용이며 비회원이 복사한 자료일 수 도 있습니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