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1 (토)

  • 흐림속초16.6℃
  • 비15.0℃
  • 흐림철원13.5℃
  • 흐림동두천15.6℃
  • 흐림파주14.6℃
  • 구름많음대관령14.6℃
  • 흐림춘천14.8℃
  • 비백령도18.5℃
  • 흐림북강릉16.0℃
  • 구름많음강릉16.8℃
  • 구름많음동해17.9℃
  • 비서울18.4℃
  • 흐림인천20.3℃
  • 흐림원주18.6℃
  • 비울릉도20.0℃
  • 흐림수원19.6℃
  • 흐림영월17.6℃
  • 흐림충주19.2℃
  • 맑음서산22.8℃
  • 구름많음울진21.1℃
  • 구름많음청주21.8℃
  • 맑음대전21.8℃
  • 맑음추풍령19.7℃
  • 흐림안동19.4℃
  • 구름많음상주20.6℃
  • 구름조금포항22.2℃
  • 맑음군산22.7℃
  • 맑음대구21.9℃
  • 맑음전주23.5℃
  • 맑음울산22.4℃
  • 맑음창원21.5℃
  • 맑음광주21.8℃
  • 맑음부산24.7℃
  • 맑음통영22.7℃
  • 맑음목포23.1℃
  • 맑음여수21.3℃
  • 맑음흑산도23.6℃
  • 맑음완도22.8℃
  • 맑음고창23.8℃
  • 맑음순천20.1℃
  • 구름많음홍성(예)22.3℃
  • 구름많음20.7℃
  • 맑음제주26.2℃
  • 맑음고산25.8℃
  • 맑음성산26.6℃
  • 맑음서귀포26.6℃
  • 맑음진주19.2℃
  • 흐림강화15.9℃
  • 흐림양평18.5℃
  • 흐림이천18.4℃
  • 흐림인제14.5℃
  • 흐림홍천15.8℃
  • 흐림태백18.0℃
  • 흐림정선군16.7℃
  • 흐림제천17.6℃
  • 구름많음보은20.4℃
  • 흐림천안20.5℃
  • 맑음보령23.8℃
  • 맑음부여20.4℃
  • 구름조금금산19.2℃
  • 구름조금22.4℃
  • 맑음부안22.9℃
  • 맑음임실20.6℃
  • 맑음정읍23.2℃
  • 맑음남원20.9℃
  • 맑음장수19.0℃
  • 맑음고창군22.8℃
  • 맑음영광군22.7℃
  • 맑음김해시22.3℃
  • 맑음순창군21.0℃
  • 구름조금북창원22.4℃
  • 맑음양산시23.2℃
  • 맑음보성군22.6℃
  • 맑음강진군22.2℃
  • 맑음장흥21.0℃
  • 맑음해남23.6℃
  • 맑음고흥23.2℃
  • 맑음의령군19.5℃
  • 구름많음함양군17.9℃
  • 맑음광양시22.6℃
  • 맑음진도군22.4℃
  • 흐림봉화17.5℃
  • 흐림영주18.3℃
  • 흐림문경18.9℃
  • 맑음청송군20.9℃
  • 구름조금영덕22.3℃
  • 구름조금의성20.5℃
  • 구름조금구미21.1℃
  • 구름조금영천20.7℃
  • 맑음경주시21.5℃
  • 구름조금거창17.5℃
  • 맑음합천18.9℃
  • 맑음밀양21.5℃
  • 구름조금산청17.2℃
  • 맑음거제21.6℃
  • 맑음남해21.2℃
  • 맑음23.6℃
기상청 제공
낙서 훼손 경복궁 담장, 2차 보존처리 착수…최종 복구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낙서 훼손 경복궁 담장, 2차 보존처리 착수…최종 복구

문화재청이 오는 18일부터 낙서로 훼손됐던 경복궁 담장에 2차 보존처리를 시작해 경복궁 담장 복구를 최종 완료한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12월 16일과 17일 발생한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쪽문 주변 궁장의 스프레이 낙서에 대한 2차 보존처리를 오는 24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보존처리는 지난 12월에 이루어졌던 긴급 보존처리의 후속 조치로, 1차 작업 완료 후 매주 각 궁장의 석재 표면 상태를 모니터링한 결과를 토대로 이번 2차 작업의 추가 보존처리 범위와 방법을 선정했다. 

한편 문화재청은 이번 2차 보존처리 작업으로 경복궁 궁장의 낙서 훼손에 대한 복구를 완료한 후 최종 투입된 복구 비용을 산정해 문화유산 훼손자(피의자)에게 손해배상비용을 청구할 계획이다. 

경복궁 영추문·담장 긴급 보존처리 후 모니터링하는 현장 (사진=문화재청)
경복궁 영추문·담장 긴급 보존처리 후 모니터링하는 현장 (사진=문화재청)

지난 1차 작업은 당시 동절기라는 점과 궁장 위치별 석재의 상태를 고려해 화학적 방법과 레이저세척, 미세 블라스팅, 모터툴 등 물리적 방법을 병행해 진행한 긴급 보존처리였다. 

이후 전체적으로 스프레이 오염물질은 제거된 상태였으나 육안으로 흔적이 확인되는 부분이 남아있어 2차 보존처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작업구간이 넓지 않아 국립고궁박물관 유물과학과 전문가 14명만 투입해 경복궁 영추문의 좌·우측 일부 구간과 고궁박물관 쪽문 왼쪽 일부, 쪽문 오른쪽 모서리 일부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에 아세톤과 젤란검을 이용한 화학적 방법을 적용할 예정으로, 사전에 보존처리의 효과를 검증하고 현장 적용을 위한 적정 농도 설정 등을 위해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예비실험도 거쳤다.

‘젤란검(Gellan Gum)’은 천연성분이 포함된 고분자 물질로 접착성 및 점도가 우수해 1980년대 처음 소개된 이후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등에서 문화유산 보존처리제로 사용 중인 소재다. 

한편 문화재청은 지난 1월 4일 국가유산 훼손 재발방지 종합대책 언론설명회를 열어 스프레이 낙서 발생 후 긴급 보존처리가 완료된 현장을 공개한 바 있다.

아울러 유사 훼손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4대 궁궐, 종묘 및 조선왕릉에 대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과 안내배너를 추가 설치하고 관련 순찰을 강화하는 등의 재발 방지 계획을 발표하고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이에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소중한 우리의 국가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본 기사는 넷프로 인터넷뉴스 홈페이지의 데모기사 입니다.
등록된 기사는 테스트용이며 비회원이 복사한 자료일 수 도 있습니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