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0 (일)

  • 맑음속초13.2℃
  • 맑음18.5℃
  • 맑음철원17.8℃
  • 구름조금동두천17.9℃
  • 맑음파주15.6℃
  • 흐림대관령11.2℃
  • 구름조금춘천18.9℃
  • 맑음백령도14.1℃
  • 구름많음북강릉15.5℃
  • 구름많음강릉16.0℃
  • 흐림동해14.3℃
  • 맑음서울17.9℃
  • 맑음인천14.6℃
  • 흐림원주17.5℃
  • 흐림울릉도12.6℃
  • 맑음수원17.8℃
  • 구름많음영월20.1℃
  • 흐림충주17.3℃
  • 구름조금서산14.7℃
  • 흐림울진12.7℃
  • 흐림청주17.0℃
  • 흐림대전16.8℃
  • 흐림추풍령18.6℃
  • 흐림안동13.6℃
  • 흐림상주18.9℃
  • 흐림포항12.2℃
  • 흐림군산15.7℃
  • 흐림대구13.7℃
  • 박무전주16.7℃
  • 흐림울산14.0℃
  • 비창원14.8℃
  • 흐림광주19.0℃
  • 비부산14.0℃
  • 구름많음통영15.0℃
  • 흐림목포13.9℃
  • 안개여수17.2℃
  • 맑음흑산도14.0℃
  • 구름많음완도20.4℃
  • 구름많음고창16.4℃
  • 흐림순천18.9℃
  • 박무홍성(예)16.2℃
  • 흐림17.3℃
  • 흐림제주18.2℃
  • 구름많음고산16.8℃
  • 구름많음성산19.6℃
  • 흐림서귀포20.6℃
  • 흐림진주19.2℃
  • 맑음강화16.6℃
  • 구름조금양평18.2℃
  • 구름조금이천18.8℃
  • 맑음인제18.5℃
  • 구름조금홍천17.5℃
  • 흐림태백10.1℃
  • 구름많음정선군16.9℃
  • 구름많음제천19.4℃
  • 흐림보은17.9℃
  • 흐림천안17.4℃
  • 구름많음보령15.5℃
  • 흐림부여16.9℃
  • 흐림금산18.5℃
  • 흐림15.9℃
  • 흐림부안15.3℃
  • 흐림임실18.7℃
  • 흐림정읍17.3℃
  • 구름많음남원20.5℃
  • 흐림장수20.1℃
  • 흐림고창군16.6℃
  • 흐림영광군15.0℃
  • 구름많음김해시17.1℃
  • 흐림순창군20.1℃
  • 구름많음북창원18.1℃
  • 구름많음양산시14.9℃
  • 구름많음보성군19.0℃
  • 흐림강진군20.3℃
  • 흐림장흥20.6℃
  • 구름많음해남18.2℃
  • 구름많음고흥19.4℃
  • 흐림의령군20.3℃
  • 구름많음함양군20.9℃
  • 흐림광양시18.9℃
  • 흐림진도군13.1℃
  • 흐림봉화14.3℃
  • 흐림영주14.2℃
  • 흐림문경18.8℃
  • 흐림청송군13.3℃
  • 흐림영덕12.3℃
  • 흐림의성15.0℃
  • 흐림구미17.4℃
  • 흐림영천12.7℃
  • 흐림경주시12.5℃
  • 구름많음거창21.6℃
  • 흐림합천20.5℃
  • 흐림밀양17.7℃
  • 흐림산청20.7℃
  • 구름많음거제14.1℃
  • 구름많음남해17.0℃
  • 흐림15.9℃
기상청 제공
낙서 훼손 경복궁 담장, 2차 보존처리 착수…최종 복구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낙서 훼손 경복궁 담장, 2차 보존처리 착수…최종 복구

문화재청이 오는 18일부터 낙서로 훼손됐던 경복궁 담장에 2차 보존처리를 시작해 경복궁 담장 복구를 최종 완료한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12월 16일과 17일 발생한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쪽문 주변 궁장의 스프레이 낙서에 대한 2차 보존처리를 오는 24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보존처리는 지난 12월에 이루어졌던 긴급 보존처리의 후속 조치로, 1차 작업 완료 후 매주 각 궁장의 석재 표면 상태를 모니터링한 결과를 토대로 이번 2차 작업의 추가 보존처리 범위와 방법을 선정했다. 

한편 문화재청은 이번 2차 보존처리 작업으로 경복궁 궁장의 낙서 훼손에 대한 복구를 완료한 후 최종 투입된 복구 비용을 산정해 문화유산 훼손자(피의자)에게 손해배상비용을 청구할 계획이다. 

경복궁 영추문·담장 긴급 보존처리 후 모니터링하는 현장 (사진=문화재청)
경복궁 영추문·담장 긴급 보존처리 후 모니터링하는 현장 (사진=문화재청)

지난 1차 작업은 당시 동절기라는 점과 궁장 위치별 석재의 상태를 고려해 화학적 방법과 레이저세척, 미세 블라스팅, 모터툴 등 물리적 방법을 병행해 진행한 긴급 보존처리였다. 

이후 전체적으로 스프레이 오염물질은 제거된 상태였으나 육안으로 흔적이 확인되는 부분이 남아있어 2차 보존처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작업구간이 넓지 않아 국립고궁박물관 유물과학과 전문가 14명만 투입해 경복궁 영추문의 좌·우측 일부 구간과 고궁박물관 쪽문 왼쪽 일부, 쪽문 오른쪽 모서리 일부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에 아세톤과 젤란검을 이용한 화학적 방법을 적용할 예정으로, 사전에 보존처리의 효과를 검증하고 현장 적용을 위한 적정 농도 설정 등을 위해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예비실험도 거쳤다.

‘젤란검(Gellan Gum)’은 천연성분이 포함된 고분자 물질로 접착성 및 점도가 우수해 1980년대 처음 소개된 이후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등에서 문화유산 보존처리제로 사용 중인 소재다. 

한편 문화재청은 지난 1월 4일 국가유산 훼손 재발방지 종합대책 언론설명회를 열어 스프레이 낙서 발생 후 긴급 보존처리가 완료된 현장을 공개한 바 있다.

아울러 유사 훼손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4대 궁궐, 종묘 및 조선왕릉에 대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과 안내배너를 추가 설치하고 관련 순찰을 강화하는 등의 재발 방지 계획을 발표하고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이에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소중한 우리의 국가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본 기사는 넷프로 인터넷뉴스 홈페이지의 데모기사 입니다.
등록된 기사는 테스트용이며 비회원이 복사한 자료일 수 도 있습니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